고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생의 8가지 무기 "여덟단어"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책의 저자는 책을 쓰는 작가이자 광고 카피를 만드는 사람자 아빠이자 남편이다.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면 그 책들 중 상당수가 흔히 말하는 베스트셀러에 들었다. 하지만 난 그의 책이 처음이다. 얼마 전 노래 가사를 쓰는 작사가가 쓴 에세이집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소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3~4분의 노래 가사와 200페이지가 넘는 에세이는 호흡이 너무 다른 글이다. 고로 재미도 감동도 받지 못했다.'이다. 3~4분의 가사말도 그러한데 15초 혹은 몇 글자, 한 문장의 광고 카피와 240페이지 분량의 책은 얼마나 다를 것인가? 하지만 내 예상은 빗나갔고 틀렸다. 저자가 청중들과 나눈 강연의 내용을 엮은 것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전달력과 군더더기 없..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이 책의 저자는 강연프로그램이나 인문학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 사람들도 알 수 있는 미디어에 자주 노출되는 고전평론가이자 작가이다. 고전을 리-라이팅 하여 고대 학자들의 지혜를 현실에 맞게 해석하여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녀의 강연을 감명깊게 본 것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했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라는 주제다. '백수'라는 단어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돈많은 백수, 우리시대 누구나 꿈꾸는 것 아니던가? 그녀의 이야기는 연암 박지원의 생애를 통해 바라보는 자발적 백수의 삶의 방식이다. 백수에 대한 꿈은 다음 기회에 펼치기로 하고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블로그에 두권의 책 리뷰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