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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특별한 공식 "부의 추월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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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 된지 벌써 10년이 된 책이지만 난 이제야 관심을 읽게 되었다. 오랫동안 경제 제태크 분야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있었기 때문에 책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이책을 펼쳐 읽지 않은 이유는 '부'와 '추월' 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왠지 사기꾼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난 그때 한번 더 생각 했어야 했다. '사기꾼이 쓴 책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고?' 한번 더 의심했다면 내용은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다 맞는 건 아니다. 

  이책을 쓴 저자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설립자 이자,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 라고 본인을 소개한다. 과거 그도 허드렛일을 하면 근근이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남들이 말리는 허황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이루면서 부의 추월차선을 발견 단시간 내에 수백억대의 자산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는 시간을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사용하며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단다. 부럽다.

 

 

 

  책 표지만 보더라도 내가 원하는 것이 다 적혀 있다. 그래서 너무 뻥이 심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 느낌을 받고 또 그런 이유로 이 책을 펼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나는 저자가 정의하는 "서행차선"에 들어선 사람이었다.

부자가 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절약하고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 저축하고 또 저축하여 티끌을 모아 늙어 죽을때 쯤 부자가 될까 말까 하는 아니 어쩌면 뼈 빠지게 일만하다가 죽을지도 모를 그러한 경제 관념, 고정관념을 가진 소히 말하는 꼰대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서행차선, 인도에 서서 한발 한발 가다가는 부자가 되기는 커녕 입에 풀칠만 하다가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무시무시한 예언을 한다. 그의 눈에는 경로가 훤히 보인다고... 이 책의 내용의 절반 이상이 맞다면 난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시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쓰고 싶다는 나의 소망은 소망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 소망이 작은 소망인 줄 알았는데 엄청난 부와 부의 시스템이 구축되어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었다. 내가 너무 얕잡아 본것이다. 저자가 경험했고 분명이 있다고 주장하는 인생을 변화시킬 만큼의 부를 축척할 추월차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추월차선이란 무엇인가?

1. 빠른 부 형성 : 추월차선은 '중산층'의 한계를 뛰어 넘고 빠르게 큰 돈을 버는 과정이다.

2. 라이프 스타일 : 추월차선은 복합적인 신념과 프로세스, 그리고 행동으로 이루어진 라이프 스타일의 선택이다. 

3. 사업 : 서행차선의 직업과 마찬가지로 추월차선의 중심이 되는 것은 당신 소유의 사업이나 자영업, 기업이다.

4. 교육에 대한 인식 : 배움을 멈추는 즉시 성장도 멈춘다. 여성을 무사히 마치려면 지식과 의식을 계속해서 확장시켜야만 한다.

5. 시간에 대한 인식 : 시간은 돈보다 훨씬 더 중요한 자산이다. 

6. 부채에 대한 인식 : 빚으로 나만의 시스템을 설계하고 키울 수 있다면 빚은 유용하다.

7. 부를 늘리는 주요 전략 :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자산을 창조하고 시장에서 가치 있는 것으로 키워낸다. 아니면 기존 자산에 부가 가치를 더한다. 

8. 주요 수입원 : 사업 시스템과 투자를 통해 수입을 얻는다. 

9. 돈에 대한 인식 : 돈은 어디에나 있고, 충분히 있다. 나로 인해 감명 받은 사람의 수가 곧 내가 벌어들인 돈이다. 돈은 내가 만들어낸 가치를 반영한다. 

10. 책임감과 통제력 : 인생을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재정적 계획은 완전히 내 책임하에 있으며 상황에 대한 대처 또한 내가 선택한다. 

11. 목적지 : 사업과 투자로부터 평생 수동적 소득 거두기이다. 

12. 전략 : 더 많은 사람들을 도울수록 시간과 돈, 그리고 개인적 성취 면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 

13. 부의 방정식 : 부 = 순이익 + 자산의 가치

14. 부에 대한 인식 : 부는 사업 시스템 설계를 통해 얻은 현금 흐름과 자산평가의 결과이다.

 

  책에서는 장황하게 이야기 하지만 결국 위의 내용이 부에 추월차선데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 

지금의 나처럼 월급쟁이를 해서는 절대 내가 꿈꾸는 부의 정도에 도달하지 못한다. 맞다. 월급쟁이로는 집한채 살 수 없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집도 못사는데 부자는 무슨말인가? 그 무서운 현실을 알지만 어떻게 해아할 지를 몰라 하루 8~9시간, 주 45시간, 월 180시간을 바치고 한달에 한번 그것과 맞바꾼 소정의 가치를 받는다. 난 그게 세상에서 가장 비싸지만 가치를 인정 못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각자가 생각하는 본인의 시간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나의 소중한 시간의 댓가가 이것뿐인가? 한달을 보낸 후 서글퍼 지는 이유이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나에게 가장 와닿은 부분은 '수동적 소득(passive income)' 이다. 곧 일하지 않으면서 벌어들이는 소득을 말한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돈이 열리는 나무' 사업이지만 그냥 사업이 아니고 사업 시스템이다. 공식적으로 은퇴하기 전에 수동적 소득을 얻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은퇴하지 않고도 은퇴 후의 삶과 재정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빨리 돈이 열리는 나무를 한그루 아니 두그루 심어야겠다. 여기까지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월급쟁이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 부의 추월차선은 존재한다 → 그것은 사업이며 더 나아가 사업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업을 해야 하는가?

 

1. 인터넷 : 인터넷은 최고의 추월차선이다. 자동적으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며 컴퓨터로 자동화 가능 및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통제권도 갖는다. 

2. 혁신 : 혁신이란 제조와 그에 따르는 유통을 말한다. 필요를 해결하거나 욕망을 충족시키는 모든 제품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것. 필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3. 외도적 되풀이 : 작은 식당 하나는 추월차선이 아닐 수 있지만 의도적 되풀이 즉 프랜차이즈는 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 비지니스 하면 너무 크게 생각 되어 시작할 엄두 조차 않나지만 떠오른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하나씩 해본다면 그저 급여 생활자로 근근히 살아가는 삶보다는 무언가 다른 도전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에 실행력의 유무가 큰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 밀리는 차안에서, 그저 멍때리다가, 화분에 물주다가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 누구나 있다 하지만 그것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시도하고 노력하는 것은 극 소수의 일이다. 다양한 원칙, 방법론, 요령 등 이것들이 빚을 보려면 실행하라. 그 후의 일은 그 일이 방향을 찾아 갈 것이다. 후에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의도하고 계획한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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