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지은이 아기곰은 부동산 재테크에 능하며 그에 관한 다양한 저서 활동을 한다. 그를 통해 노하우를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윤택한 삶을 나누려고 한다. 본인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요즘과는 조금 다른 마음이지 않나 싶다.
책은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종잣돈을 빨리 만들고, 지출을 줄이고, 변하는 세상에 따라 방법도 수정해 가면서 투자하라는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글이나 영상이면 어디서든지 나오는 이야기들이 책의 초반에 나온다.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다 아는 내용이다. 내가 아는 걸 보니 모두가 아는 것이리라. 글이나 말만큼 쉽지 않다. 실천해야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저자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통해 수익을 내는 소위 말하는 고수들이 보이는 다른 면모에 대해 몇가지로 설명한다.
1. 시장을 보는 눈 (정보 해석 능력)
2.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밑천 (기초 자본)
3. 행동 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자시 확신 ( Self Confidence)
우선 우리는 정보해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허튼 소리와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재테크에서의 진실은 나와 전문가의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전문가의 의견을 기록하여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비교해 보면 그 예측을 한 사람이 실력자 인지 무늬만 전문가 인지 알 수 있다.
나의 기록은 중요한 변화나 정부 발표가 있을 때 나의 의견을 기록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확인한다면 나의 의견이 이나 예측이 얼마나 틀렸는지 알 수 있다.
결과로부터 그 원인을 찾아내는 해설자는 많다. 그러나 그러한 원인과 결과의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까지 예측하는 선지자는 그 수가 아주 적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은 당신의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돈을 지키려면 스스로 내공을 다져 올바른 선지자가 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쓰는 가계부를 쓰는 것을 멈추고 대차대조표를 작성해 보라.
1. 총자산에는 부동산과 동산이 있다. 우선 본인이 가진 자산을 평가하라.
2. 부채.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 다음달 결제할 카드 금액, 집을 전세 주었을 때 전세금 등이 포함된다.
3.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된다.
이렇게 계산하면 특정시점에서 자신이 가진 자산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렇게 몇 년을 작성하면 내 자산이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세상의 변화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 시대의 변화는 빠르다. 그 변화가 나의 삶과 상관없다 하지 말아라.
예로 휴대폰의 사용만 보더라도 세상의 변화가 나와 상관이 없는 것이라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 이다.
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또 나의 투자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좋은 투자처를 고르는 눈, 입지를 보라. 입지를 볼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몇가지 있다.
1. 교통
2. 교육
3. 환경
위 세가지 또한 우리가 모두 아는 이야기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마지막으로 재테크의 궁극적인 질문 "집을 왜 사야 하나?"에 대한 답이다.
굳이 집을 사지 않더라도 우리 가족이 거쳐할 곳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전세도 있고 월세도 있고, 나라에서 제공하는 공공주택도 방도가 될 수 있다. 그중 자가를 갖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주거 안정성이다. 자기 집에서 본인이 원하는 때까지 그 집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다. 둘째, 집에 대한 애착이다. 전세를 살면서 아쉬운 점이 많았을 것이다. 사람은 무언가 소유할 때 애착이 생기는 법이다. 우리가 거쳐하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라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셋째, 성취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누구의 도움없이 집을 사는 날은 인생에 기록될 만큼 중요한 날이다. 지금은 평생 벌어도 못 살 집이지만 말이다. 집값이 오르던 오르지 않던 자가를 갖게 되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는 것이다.
재테크, 투자, 부자, 경제적 자유 모두 꿈같은 이야기, 신기루 같은 이야기,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내 집 마련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투자, 재테크가 우리에게서 먼 이야기여서는 안될 것이다.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꿈꾸고 찾아야 한다.
그러니깐 '내 집은 대체 어디에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