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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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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개발서, 금융서, 투자 관련 도서 등 부자 되기, 돈 벌기 등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00 추천 도서, 00의 삶을 바꾼 N권의 책 등 많은 리스트에 꼭 들어 있었던 책이 바로 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다. 나에게는 너무 이 사람 저 사람 추천하니깐 왠지 모를 반항심에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미뤄두기만 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덧붙여 도서관에서 바로 빌리기가 불가능한 도서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대여중' '예약 가능'.... 답답해서 내돈내산 사서 읽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저자의 가장 큰 수입이 위 책의 저작권이라고 하니 정말이지 이미 부자에게 보태주기 싫었다. 하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법이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 출간된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금융에 관한 서적이다.

이 책은 저자에게는 두 명의 아버지상이 존재한다. 인생의 정석이라는 코스를 밝아 왔지만 결국엔 노년까지 돈걱정을 해야 하는 친아버지와 성공적인 기업가이자 투자자였던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 너무나 다른 두 분이 주신 인생과 돈에 관한 교훈과 조언을 바탕으로 이 책을 쓴 것이다. 특히 금융 교육과 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두 아버지의 돈에 대한 생각의 차이점을 활용한다.

그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행되고 있는 교육 시스템이 금융 이해력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개인이 현실 세계에서 돈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목차는 일련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수업은 독자들에게 개인 금융의 다양한 측면을 가르친다.  저자는 자산과 부채의 차이, 현금 흐름의 중요성, 소극적 소득의 힘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쉬운 접근성이다. 쉬운 말 와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사용하여 광범위한 독자들이 복잡한 금융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금융 및 투자의 특정 측면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저자의 일부 주장이 증거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있었다. '돈 되는 일이 그렇게 단순하면 이 세상에 부자 아닌 사람이 없겠지'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거 질투인가?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개인의 돈에 대한 감각과 투자에 대해 유용하고 매력적인 입문서라고 생각한다.

고급 투자나 심도 있는 분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요즘 흔히 말하는 주린이, 투자초보, 사회초년생, 여러 번 실패하고 다시 시작해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정된 급여 생활을 하면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어 하는 우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돈을 관리하고 부를 축적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출발 도움서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p.s 책 한 권으로 20년을 벌어 먹은 그가 정말 부럽고.....20주년 책을 한권 사줌으로써 부자에게 보태줬다는 생각에 너무 배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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